무술인들의 제전 제11회 국제무예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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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인들의 제전 제11회 국제무예대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10.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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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종목 통합 대회에 11개국 선수단 1500여 명 참가
▲ 한국무예진흥원 제11회 국제무예대회 (사진 한국무예진흥원)

사단법인 한국무예진흥원(회장 석기영)은 10월 15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제11회 국제무예대회’를 개최했다.

‘열정과 역동적으로 흐르다 : 話’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세계 11개국 선수단이 참가했다. 합기도, 태권도, 특공무술, 검도, 아르니스, 주짓수, 펜칵 실랏, 크라브마가, 무에타이 등 9개 종목에 참가한 15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단이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2018년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펜칵 실랏’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종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종합 우승은 합기도가 차지했으며, 2위는 무에타이, 3위는 주짓수가 차지했다. 연무 대회에서는 청운 특공무술이 우승을 거두었고, 2위는 성남무예원, 3위는 송내합기도가 차지했다.  

석기영 회장은 “문파를 초월해 각 종목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을 교류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11년째 통합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전국의 무예지도자들과 각 단체 간의 협업을 통해 도장을 활성화하고, 우리 무예를 세계에 전파하며 우수한 인재를 해외 시장에 파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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