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에 임성배 전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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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에 임성배 전 회장 추대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0.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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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 나선 후보가 없어 추대위원회서 추천…10월29일 정기총회에서 인준

▲ 임성배 차기회장 후보(왼쪽 두번째)와 워싱턴 주 밴쿠버한인회 선관위원들.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는 차기 한인회장 선거에 단 한명도 후보로 등록하지 않아서 지난 10월22일 윤태진 회계사무실에서 긴급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병주 한인회 이사장을 추대위원장으로 한 추대위를 구성하여, 임성배 전 한인회장을 제37대 한인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추대위원으로 위촉된 강화남, 사상권, 안무실, 이흥복, 임만식, 지병주, 최용진 상임이사와 이민수 이사는 만장일치로 임성배 전 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하고 인준했으며, 차기 한인회장으로 추대된 임성배 전 회장은 10월29일 클락칼리지에서 개최되는 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제37대 회장으로 확정된다.

▲ (왼쪽부터) 이흥복, 사상권, 최용진, 안무실, 강화남, 임만식 추대위원과 임성배 차기회장 후보.

임성배 전 한인회장은 워싱턴주 밴쿠버 한인사회와 서북미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온 인물로, 현재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 사무총장 및 밴쿠버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을 맡아 일하고 있으며, 30대와 34대 밴쿠버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밴쿠버한인회 신필호 현 회장은 “밴쿠버한인회 정기총회를 10월29일에 개최하고, 클락칼리지 가이져홀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는 차기회장 선출과 업무 및 재무보고를 하게 되며, 심사위원에서 선정한 6명에 대한 밴쿠버한인회 장학기금 수여식과 함께 시애틀 명사회자로 유명한 이솝 씨와 가수들을 초청해 어르신들과 동포들을 위한 흥겨운 잔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 열릴 교민잔치에는 가수 이미숙, 조현주, 무형문화재 제29호 국악 명창 권다향 씨가 특별 출연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메디케어와 오바마 케어 보험 재가입에 관한 소개 및 안내를 보험 담당 관계자들이 특별히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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