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전용창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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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전용창 대표 선출
  • 편집국
  • 승인 2016.10.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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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언론인협회와 통합 추진…추진위원 3인 선출”

▲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임시총회.

▲ 태국 교민광장의 전용창 대표.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이하 세한언)는 ‘2016 추계 세계 한인 언론인대회’ 기간 중 지난 10월16일 열린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태국 '교민광장'의 전용창(61) 대표를 선출했다.

단독 후보로 출마해 참석인원 52명(위임장 인원 포함) 중 44표로 당선됐다.

전용창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가 재외동포언론인협회(이하 재언협, 회장 김소영)와 통합을 잘 해서 전 세계에서 제일 좋은 단체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자”며 “한 점 부끄럼 없이 세한언을 화합적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회원들의 뜻에 따라 2년간 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한언 정관에 의해 회장 임기가 3년이지만 전 회장은 2년 후 자진 사임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세한언은 향후 정관개정을 통해 회장 임기를 2년으로 개정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몽골의 박창진 '유비코리아타임즈' 대표를 감사로 그리고 미국 시애틀의 '미디어한국' 박재영 대표, 시애틀 '코리안위클리'의 강성수 대표, 달라스 '뉴스코리아'의 최성식 대표, 캐나다 밴쿠버 '여성자신'의 이신우 대표를 이사로 선출했다. 이어 재언협과의 통합추진위원으로 최성식 대표, 전용창 회장, 강성수 대표를 투표로 뽑았다.

세한언은 지난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2016 추계 세계 한인 언론인대회’를 서울과 진주에서 개최했다.

15일 진주의 한 호텔에서 가진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재외동포 언론인의 역할’이라는 세미나에서 한국자치경영연구소 손진혁 소장의 발제로 재외동포언론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진주시 방문.

벨기에 '비바벨지움'의 안숙자 대표는 “한국 정부에 인정을 받으려면 작은 것도 기사화해서 신임을 얻고 신용도를 쌓아야 한다”며 “스스로 능력과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의 '쿠쿠쿠뉴스'의 김경열 대표는 “세한언 발전을 위해 각 사의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 나라별로 지역별 기획기사를 올려야 다방면에서 연구가 된 기사를 써서 한국 정부에 도움이 되고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주시 초청으로 진주를 방문한 세한언 회원들은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취재 및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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