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후베이 경제협력포럼, 우한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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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한-후베이 경제협력포럼, 우한에서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6.10.20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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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후베이성 경제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

‘2016 한-후베이 경제협력포럼’이 10월 18~19일 이틀간 후베이성 우한 소재 완다루이화 호텔에서 개최됐다.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총6개 기관(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후베이성 사회과학원, 후베이성 경제 및 정보화 위원회, 후베이성 외사교무판공실)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후베이성의 경제계를 중심으로 각계 인사와 후베이성 진출 한국 기업인, 그리고 한국의 학자 전문가 및 상담회 참석을 위한 기업인 등 약 180명의 유력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측에서는 정재남 주우한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김준동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임호열 대외경제정책연구원본부장, 천준호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송익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우한무역관 관장이 참석했고, 후베이성측에서는 후베이성외사교무판공실 부주임, 친준원 후베이성 사회과학원의 부원장, 후베이성 상무청 관계자, 후베이성 경제 및 정보화 위원회 관계자 및 우한시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VIP면담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공)

18일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서 정재남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는 개막 선언을 통해 “한중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준호 양자경제외교국장은 한국 정부를 대표하는 개회사를 통해 “먼 길도 친구와 함께 가면 가깝다(再远的路,若是和朋友一起走就会进的)”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후베이성이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위하여 함께 노력하는 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후베이 경제 협력 포럼 개막식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공)

행사 이틀째인 10월19일에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후베이성 사회과학원이 주관한 ‘제5회 한국-후베이 포럼’은 총 4개의 세션 (△창조 발전과 한국•후베이 협력, △생태 도시와 한국•후베이 협력, △대외 무역 신유망 업종과 한국•후베이 협력 및 △초나라 문화 한국•후베이 협력)으로 나누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 한-후베이 경제 협력 포럼 현장 (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공)

아울러,  이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우한무역관이 주관한 한국-후베이 경제협력 플라자 행사에서는 △소비재 및 식품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 상담회, △IT 기업(7개사)의 IR, △충남(6개사) 및 전북(8개사) 사절단의 비지니스 상담회가 개최되었으며, 특별히 상하이 지사가 「한중 FTA 상담 데스크」를 설치하여 중국 진출시 우리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 한중FTA의 목적, 실질적 관세 혜택 등 FTA 관련 정책에 대한 구체적 활용방안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2014년부터 매년 정례 개최하는 한-후베이 경제협력포럼은 한국과 중국 중부지역간에 구축된 유일한 경제 협력 관련 정례협의체로서, 한국과 후베이성의 대표적인 씽크탱크 전문가들이 모여 한-후베이성간의 경제 협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양국 기업간 실질적인 결실을 맺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은 2010년 2월 개관했으며, 후베이성, 허난성, 후난성, 장시성 등 4개 성(省)을 관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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