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총영사관, 국경일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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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총영사관, 국경일 행사 개최
  • 편집국
  • 승인 2016.10.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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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재계 인사ㆍ주홍콩 외교단들, 한국의 맛과 멋에 심취

▲ 홍콩에서 개최된 국경일 행사. (사진 위클리홍콩)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은 개천절을 기념하기 위해 콘라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지난 10월7일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캐리 람(Carrie Lam) 정무사 사장을 비롯한 홍콩 정ㆍ재계 인사 및 주홍콩 외교단과 한국지상사 대표, 교민 대표, 한인총학생회 관계자 등 200 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홍콩 관계자들은 이번 기념일을 축하하며, 한국과 홍콩의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의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경축행사는 애국가와 중국 국가 제창으로 그 막을 올렸고, 김광동 총영사와 캐리 람 정무사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캐리 람 정무사장은 홍콩과 한국의 장기적인 경제 무역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그는 “홍콩이 다양한 기업에 좋은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며, 그들이 누릴 수 있는 갖은 장점이 있다”며, “또한 더 나아가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홍콩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최근 많은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홍콩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홍콩, 한국 양국 청년들의 적극적인 워킹홀리데이 활동을 격려했다.

▲ 홍콩에서 개최된 국경일 행사. (사진 위클리홍콩)

축하 행사로 이영희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와 유엔젤 보이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진 뒤 마지막으로 한식체험이 마련돼 참석한 이들이 한국의 맛과 멋에 흠뻑 빠졌다.

특히,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인 이영희 디자이너의 한복 패션쇼는 이번 행사의 문화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축제의 다양성을 더했다.

한국 모델들은 물론 서양 모델들이 선보인 한복은 한복 고전의 아름다움을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알리기에 충분했다.

이영희 디자이너의 동ㆍ서양의 융합과 전통적 그리고 모더니즘이 조화롭게 섞인 한복 디자인에 관객들은 한시도 눈을 때지 않았다. 특히, 이번 한국 10월 문화제 '2016 Festive Korea’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소현 씨 또한 새색시 한복으로 알려진 녹의홍상을 입고 무대 위에 올라와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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