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제17기 3차 해외지역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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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제17기 3차 해외지역회의’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0.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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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개국 자문위원 942명 통일공공외교활동 바탕 향후 활동방향 모색

▲ 민주평통 제17기 3차 해외지역회의.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유호열, 사무처장 권태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제17기 3차 해외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아세안지역과 대양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92개국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 942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제17기 3차 해외지역회의’에서는 그동안 해외 자문위원들이 거주국에서 추진한 해외 통일공공외교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활동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회의에서는 계속되는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규탄 활동 등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활동과 정부의 통일ㆍ대북정책에 대한 재외동포사회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해외 자문위원의 활동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

1일차 회의에서는 지역부의장 및 협의회장, 지회장, 간사 등 간부 자문위원 회의와 회의 일정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본 회의가 시작되는 2일차에는 개회식에 이어 유호열 수석부의장이 ‘한반도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한, 권태오 사무처장이 2016년 민주평통 주요 업무에 대해 보고한다.

이어 북핵문제와 대북제재 등에 관한 외교정책과 최근의 북한정세와 남북관계 현황에 대한 통일정책 설명, 문화특강이 있은 다음 14개 협의회별로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분임토의에서는 각 협의회별로 추진한 구체적인 통일 활동 사례와 향후 활동방향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이게 된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저지를 위한 활동 ▲대북 제재와 통일ㆍ공공외교 ▲재외동포사회의 통일공감대 형성방안 ▲동포사회의 화합과 결집활동 ▲재외동포 청소년의 통일ㆍ역사교육 실시방안 ▲북한인권 개선 활동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토론을 한다.

3일차 회의에서는 국방 현안에 관한 국방부의 정책설명에 이어 김정은 정권의 실체와 북한동향 등 북한바로알기 통일 토크가 진행되고 통일대화의 시간을 갖게 된다. 마지막 날에는 해외 자문위원의 통일안보의식을 제고하고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통일 안보현장 시찰이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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