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차기 회장으로 차봉규 수석부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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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차기 회장으로 차봉규 수석부회장 선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0.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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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를 한 단계 격상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

▲ 차봉규 수석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차기 회장에 차봉규(59) 현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10월6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월드옥타 정기총회 회장 선거에서 차봉규 당선자는 이청길 후보를 물리치고 제19대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981년 월드옥타 창립 이래 중국 지회 출신 임원이 회장에 당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대 권병하 회장(말레이시아), 17대 김우재 회장(인도네시아), 18대 박기출 회장(싱가포르)에 이어서 차봉규 수석부회장(중국)이 월드옥타의 수장이 되었다.

차 당선자는 "부족한 후보를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월드옥타를 한 단계 격상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 당선자는 부산 출신으로 미국, 중국, 한국 등지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으며 중국 저장성 이우시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이우시 한국인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6년 월드옥타 중국 이우지회를 설립해 초대 지회장을 맡았으며, 10년간 국제사무국의 통상위원회 임원, 15ㆍ16대 상임집행위원, 18대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차 당선자의 회장 임기는 2년이며,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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