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 평창과 동해서 ‘2016 임원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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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총연, 평창과 동해서 ‘2016 임원워크숍’ 성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6.10.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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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수과 동해시장 주최 환영만찬,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물 시찰 및 동해지역 투자설명회 등 진행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남창규, 이하 유럽총연)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3일간 강원도 평창군과 동해시에서 ‘2016 유럽총연 임원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럽 24개국 한인회장단과 유럽총연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인 2일 오후 1시 광화문 동화면세점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임원단은 오후 5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보광피닉스 파크호텔에 도착해 심재국 평창군수가 준비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 평창군수 주최 환영만찬

심재국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동계스포츠 선진지역인 유럽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지도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환영만찬 후 저녁 8시부터는 전 주영‧주일 대사와 청와대 외교안보보좌관을 역임한 라종일 전 우석대학교 총장과 한국 빅데이터 분야 권위자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 명사특강 후 기념촬영

라종일 전 총장은 북한의 전 실세였던 장성택의 숨겨진 이야기와 북한 동향에 대한 전망을, 송길영 부사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에 대한 개념과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것인가를 주 내용으로 강연했다.

3일에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등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물을 시찰한 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으로 이동해 묵호항, 동해항의 주요시설과 논골담길 등 지역 친화적 관광지구를 방문했다. 이후 심규언 동해시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해 유럽총연과 동해시 간의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임원 간 친목만찬에서는 코미디언 서봉식, 인기가수 진해성의 특별공연과 함께 각국 임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EFEZ) 투자유치 설명회

4일에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EFEZ)’ 투자유치 설명회 참석 및 홍보관 관람을 마치고 EFEZ 사업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것으로 마지막 일정 가진 후,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열리는 서울 잠실 롯데호텔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유럽총연 관계자는 “2박3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샵을 통해 거주지역이 서로 떨어져 있어 왕래하기 쉽지 않던 회장단 및 임원들 간의 친목을 다지며, 모두 다 같은 유럽한인이라는 인식을 재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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