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응웬 쑤언 푹 수상, CJ 정영수 고문과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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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응웬 쑤언 푹 수상, CJ 정영수 고문과 접견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10.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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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수상 “CJ그룹, 베트남에 식품가공 분야 투자규모 확대 긍정 평가”

▲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수상과 CJ 정영수 고문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베트남의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수상은 정부 수상실에서 CJ글로벌 정영수 고문과 지난 9월28일 접견했다.

이날 응웬 쑤언 푹 수상은 “베트남 정부는 현재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한국을 비롯한 여러 외국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상은 “베트남 정부는 거시경제 및 환율 안정, 높은 경제 성장률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정치 환경을 유지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내 각 기업의 경영 및 투자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기여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식품가공 분야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CJ그룹과 같은 대기업이 베트남에서의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에서 CJ그룹이 큰 성공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 내에서 CJ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투자분야는 현재 베트남에서 여전히 약한 유치산업 분야이며, 이에 대한 투자유치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수상은 “베트남과 한국이 문화적인 측면에서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에는 약 13만 명의 한국 교민이 살고 있고, 이들이 큰 한국인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CJ그룹이 베트남에서 식품 가공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 나가는데 여러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CJ그룹이 제품의 품질을 제고하고, 베트남 농산물ㆍ식품의 브랜드를 세계에 홍보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수 고문은 “창의, 정직, 기업과 국민의 봉사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행동방침에 큰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고문은 “CJ그룹은 문화, 드라마, 영화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위해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를 통해 CJ그룹의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해 베트남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이와 동시에 CJ그룹은 베트남의 식품 가공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현재 CJ그룹은 이미 식품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식품 가공공장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센터를 설립해 제품의 질을 제고하고, 베트남 국민들의 건강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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