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신문
편집 : 2017.5.26 금 17:49
뉴스CIS
우즈베키스탄 고려인들 ‘한복 만들기’ 강좌 수료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한복 직접 제작능력 돕기 위해 강좌개설
김민혜 기자  |  pinkmin42@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9.30  11:39: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고려인동포 대상 한복 만들기 강좌 수료식. (가운데)권용우 대사, 박 비토르 회장. (사진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는 9월 5일부터 29일까지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과  한복진흥센터의 공동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 및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고려인동포 대상 한복 만들기 강좌가 진행됐다.

CIS 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된 이 한복 만들기 강좌는 강좌는 고려인 동포들이 현지에서 직접 한복을 제작해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즈베키스탄에는 18만 명에 이르는 고려인 동포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돌잔치, 결혼식, 환갑 등 주요 행사 때마다 한복을 입는 전통을 지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복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한복디자인공모전 등에서 수상한 권혜진 강사, 2013년 제38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침선부문에서 수상한 김미정 강사의 지도로 고려인 동포 40여 명이 한 달 동안 직접 한복을 만들어 완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 고려인 동포들이 직접 한복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권용우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와 박 빅토르 회장 등 고려문화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9일 수료식이 개최되었으며, 수강생들은 본인이 직접 만든 한복을 입고 수료식에 참석했다.

권용우 대사는 수료식 축사에서 “한국에서 5,000km나 떨어져 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복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 만큼, 고려인 동포들이 현지에서 직접 한복을 제작하여 입고, 더 나아가 한복을 입고 싶어 하는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에게 보급할 수 있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복 만들기 강좌에 참여한 김안나(36세, 디자이너) 씨는 “고려인 4세대로서 한국어나 한국문화에 대해 잘 몰랐으나 이번 강좌에 참가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인 한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복 제작방법을 전문적으로 익혀 우즈베키스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대사관은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부하라에서 복합문화축제 「Korea Festival 2016」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10월 13일에는 이영희 한복패션쇼를 개최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 내 확산되고 있는 한복에 대한 관심을 더욱 제고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민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가장 많이 읽은 기사
1
[경제칼럼] 블록체인: 세상을 바꿀 파괴...
2
평화통일 바라며 북한으로 보내는 편지
3
항공권 구입 후 불리하게 바뀐 운송약관 ...
4
민주평통 아프리카 '2017 역사 통일 ...
5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신축, 첫 삽 뜨다
6
‘2017 국기원컵 인도 국제 태권도 대...
7
재미한인지도자 모여 한-미 현안 논의한다
8
한국식품, 슬로바키아로 진출한다
9
필리핀 민다나오에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 ...
10
[경제칼럼] 위워크(WeWork): 함께...
오피니언
[역사산책] 수 양제의 고구려 침공 - 1차, 패강 전쟁
수 양제는 수 문제의 패배를 일거에 설욕하고자 전무후무한 113만 대병력을 이끌고
[법률칼럼] 국적이탈 자유의 한계…②
법무부가 A의 국적이탈신고를 반려한 것은, A가 국적법에 따라 국적선택을 이미 하였으
[우리말로 깨닫다] 안 씻는 것도 문화다
우리는 문화를 판단한다. 문화는 판단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문화는 판단하는 것이
[경제칼럼] 위워크(WeWork): 함께 꿈꾸는 행복 (상)
공유경제 패러다임의 대표주자 - 위워크 사무실 공유 서비스업체 위워크(WeWork)는
한인회ㆍ단체 소식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3173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711호(내수동, 대우빌딩)  (주)재외동포신문사 The overseas Korean Newspaper Co.,Ltd. | Tel 02-739-5910 | Fax 02-739-5914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아00129 | 등록일자: 2005.11.11 | 발행인: 이형모 | 편집인: 이명순  |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명순 
Copyright 2011 재외동포신문. The Korean Dongpo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ongpo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