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제97회 전국체전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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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제97회 전국체전 출정식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9.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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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명 선수단, 탁구·테니스·태권도 등 7개 종목에 출전
▲ 제97회 전국체전 재 인도네시아 선수단 출정식. (사진 재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회장 최병우)는 9월 28일 오후2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강당에서 전국체전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정식에는 조태영 주인도네시아 대사, 양영연 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승은호 한인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 재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최병우 회장.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인도네시아에서는 113명이 출전해 탁구, 테니스, 골프, 볼링, 축구, 스쿼시, 태권도 등 종목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인도네시아 교민 대표팀은  2015년 대회에서 17개국 해외동포 참가 팀 중 3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최병우 회장은 “작년 대회의 좋은 결과는 한인 동포사회의 저력과 역동성이 유감없이 발휘된 것” 이라며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인도네시아 한인 동포 사회가 적도를 누비고 있노라고 당당히 외치며 좋은 성과를 이루어 동포 사회에 희망과 자부심을 불어 넣어보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익명의 교민 사업가가 금메달리스트에게는 몇 명이 되더라도 관계없이 포상금을 쾌척하겠노라고 약속했다”고 밝히며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켰고, “5만 여 동포의 힘을 하나로 모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결의를 다지는 재 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임원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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