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8대 임원회 출범
상태바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18대 임원회 출범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9.29 14: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4일 시무식, 이승민 총회장과 임원진 2년간의 임기 시작
▲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시무식

재미 한국학교 협의회(NAKS)의 제18대 임원회가 발족되어 2016년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7월 13일 콜로라도 주 댄버 Renaissance Denver Stapleton Hotel에서 개최된 제33차 총회에서 각 회원학교 대표 2 인이 참석하여 투표한 결과 이승민 전 재미한국학교 부회장(워싱턴 지역 새언약 한국학교 교장)이 총회장으로 선출되었고, 7월 16일 이사회에서 선출된  장은영 (캘리포니아 은혜 한국학교), 오정선미 전 사무총장 (벅스카운티 한국학교), 유미순 전 재무(콜로라도 지역회장) 등이 인준 절차를 거쳐 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사무총장에 황정숙 뉴저지 사랑 한국학교 교장, 재무에 김미경 노스캐롤라이나의 트라이앵글 한국학교 교장, 편집에 김윤희 텍사스 킬린 한국학교 교장, 교육간사로는 김선형 콜로라도 볼더 한국학교 교장, 홍보에 윤한나 켄터키 루이빌 한국학교 교장이 임명됐다.

9월 24일 버지니아 알린턴 크라스털 시티의 코트야드 호텔에서 개최된 시무식에는 이승민 NAKS 총회장을 비롯한 18대 임원진과 안미혜 워싱턴지역 교육원장, 고은자 NAKS 이사장, 신현주 부 이사장, 황희연 총무이사, 장동구 NAKS 이사, 이광호 자문 이사, 이내경 자문 이사, 황보철 자문 이사 등이 참석 하여 18 대 NAKS 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승민 총회장은 “뿌리교육을 위해 힘쓰는 한국학교 교사들의 위상을 제고하는 동시에 한국학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다시금 다짐 하였고, “2년 임기 동안 모두 에게 인정받는 한국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7대·18대가 함께 가진 공식적인 시무식에서 모든 임원은 당선증과 임명장을 받았고, 18대 집행위원들은 임원으로서 협의회의 정관을 지키고, 회원 학교와 지역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서약식으로 NAKS 임원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집행부 임원들은 각자 자기소개와 함께 무엇보다도 배우는 마음, 헌신하는 마음으로 직무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인수인계를 마친 후 18대 NAKS임원회는 NAKS의 역사와 정관 그리고 현재의 사업 및 역할 분담에 대하여 토론하고 배우는 연수회를 이틀 동안 가졌다. 특히 사업기획서 작성법, 맡은 사업의 진행 과정 및 완료 때까지 임원이 책임 있게 해야 할 일에 대한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훈련을 받았다. 투명한 재정 운용을 강조하는 이승민 회장의 운영 방침에 따라 재정의 사용 방법에 대한 논의와 지출 결의서 및 영수증 등을 정확히 첨부하는 방법 을 다시금 강조 하였다 

NAKS 18대 집행부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본질인 교육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지역협의회와 공조하여 각 지역에 가장 효율적인 사업을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지역협의회의 발전은 물론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전체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