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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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9.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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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포르투갈어 인력 양성 지원ㆍ포어권 국가 외교 인프라 구축

외교부는 한-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와 공동으로 ‘제5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를 9월23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및 포르투갈어 관련 교육기관 재학생을 대상으로 KOBRAS 주관으로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르투갈어로 ‘한국-브라질/한국-포어권 국가 간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관계’에 관한 주제 발표 후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외교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포르투갈어 전공자는 물론 포르투갈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의 대외관계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장기적으로 포르투갈어권 국가, 특히 중남미의 핵심국가이자 세계 7대 경제대국으로서 중남미에서 우리 기업 진출이 가장 활발한 브라질에 대한 외교 인프라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201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교류단체, 포르투갈ㆍ브라질 관련 학계 등과 협조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브라질 및 포어권 국가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는 한국과 브라질 간 교류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설립된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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