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방글라데시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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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방글라데시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9.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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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상황 호전…동남부 치타공 힐 트랙스 지역 여행경보 3단계

▲ 여행 경보 지도.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방글라데시 전역에 발령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9월19일 해제했다.

지난 8월 말 다카 식당 테러 배후인물 및 관련자들을 검거했으며, 공항 및 외교단지내 보안시설 강화, 이슬람 및 여타 종교단체의 반테러운동 동참,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방글라데시 정부의 반테러 프로그램 운영 계획 발표 등 전반적인 치안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다만, 방글라데시 전역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7월29일) 이전의 치안 상황과 변화가 없으므로 기존의 일반여행경보 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동남부 치타공 힐 트랙스 지역은 반정부 무장투쟁 등 무력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무기 및 마약 밀수의 주요 통로로 이용되고 있어 치안 불안이 상존하고 있어 일반여행경보 3단계(철수권고)를 발령중이며, 그 외 지역은 일반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여행경보 조정에 따라 방글라데시 방문 예정 또는 체류 우리 국민들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를 참고해 여행경보단계별 상세 행동지침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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