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서 ‘제24회 한국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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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서 ‘제24회 한국의 날’ 개최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6.09.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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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ㆍ동포 등 1,000 여명 참석…정세균 국회의장 깜짝 방문

▲ 제24회 한국의 날 참석자들.

제24회 한국의 날 축제가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지인 다운타운 유니언 광장에서 지난 9월17일 오전 10시에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과 동포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복의 물결로 샌프란시스코를 수놓으며 한인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정세균 국회의장(맨 오른쪽)과 행사 관계자들.

공연에 앞서 열린 개회식 행사에서 이광호 한국의 날 문화축제 총괄 준비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토마스 김 회장의 대회사, 임경애 축제 그랜드마샬의 인사말과 김복기, 김한일 공동명예대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주지역을 방문 중인 정세균 대한민국 국회의장이 참석해서 뜻깊은 행사에 더욱 크게 힘을 실어줬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동포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격려했으며, 각 부스를 방문하며 인사를 나눴다.

▲ 제24회 한국의 날 기념행사 공연.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국 무용단의 춤과 태권도 시범과 한국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방문한 안산시립국악단의 공연이 펼쳐져 더욱 더 정겨운 국악의 날이 됐다.

또한, 외국인들로 구성된 무용단이 부채춤을 선보였을 때는 관객들로부터 수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27개의 부스가 참가해 각종 선물과 흥미로운 정보들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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