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한국인회 ‘제6차 임원회의’ 개최, 정기총회 준비
상태바
중국한국인회 ‘제6차 임원회의’ 개최, 정기총회 준비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9.06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숙순 회장 출마 의사 표명… 제9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선임

▲ 중국한국인회 2016년 제6차 임원회의.

중국한국인회(회장 이숙순)의 ‘2016년 제6차 임원회의’가 지난 8월26일 북경시 조양구 왕징에 소재한 중국한국인회 사무국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원회의에는 이숙순 회장, 김덕현ㆍ김인규 감사, 강철승ㆍ이성희 수석부회장, 김영만ㆍ박종만 선임부회장, 박제영ㆍ신판균ㆍ최병식ㆍ홍경미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박상현 선임부회장, 구기창ㆍ김효태ㆍ박신헌ㆍ박정호ㆍ이보금ㆍ이정문ㆍ전용희 부회장이 위임장을 제출했다.

이숙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자리에 참석해 준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 오늘은 본회 운영의 뿌리인 정관을 개정하는 위원을 선정하고, 차기 회장을 선출할 선거관리 위원을 선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모쪼록 오늘 회의 안건들에 대해 임원 여러분들의 좋은 고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본회 정관개정위원회 구성 관련안이 먼저 논의 됐으며, 정관개정위원으로 강철승 수석부회장, 박종만 선임부회장, 박제영ㆍ이보금ㆍ이정문ㆍ최병식ㆍ전용희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강철승 수석부회장이 위원장, 박제영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기로 의결됐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관련안 논의가 있었으며, 본회 임원중에서 이성희 수석부회장ㆍ김영만 선임부회장ㆍ신판균 부회장이 지명 됐으며, 자격이 있는 연합회에서 추천을 받아 선거관리위원을 구성하는 것으로 안건의 의결됐다.

그리고 민정부 사회단체 등록 관리 조례 개정 관련안 등이 논의 됐는데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추진위원장을 선정해 진행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추진위원장은 추후 선정되는 대로 본회 사무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중국한국인회 2016년 제6차 임원회의 참석자들.

또한,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육 지원 프로젝트를 위해 개학 시즌에 맞춰 다양한 지원 계획에 대한 안들이 논의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10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6 세계 한인회장대회’ 관련 내용의 공지가 있었으며, 10월3일 중국 지역에서 참가하는 회장단을 환영하는 만찬 전야제 행사 개최안에 대한 발표가 함께 있었다.

이숙순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고견을 함께 나눠 주심에 진심으로 깊이 감사 드린다. 오늘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이 논의 됐는데 벌써 임기가 끝나간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홀가분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더 잘하지 못함에 대한 반성도 느끼게 된다”며 “중국한국인회가 가장 어렵다고 평가받던 시기에 회장을 맡아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는 성과가 있었으나, 내부 결속에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내심 아쉬웠다. 이에 임원님들 앞에서 2년 동안 중국한국인회와 중국 지역 한국인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발표한다”고 밝히며, 사실상 제9대 회장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이숙순 회장이 제9대 회장에 당선될 경우 오는 2018년까지 중국한국인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중국한국인회(회장 이숙순)는 지난 9월1일 본회 정관에 의거해 제9대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을 선임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별도의 회의를 거쳐 선거관리위원장 및 부위원장, 간사를 선임하고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장 지명(3명)

이성희 중국한국인회 수석부회장
김영만 중국한국인회 선임부회장
신판균 중국한국인회 부회장

연합회 추천(4명)

화북연합회 추천 : 김용완 북경한국인회 회장
화남연합회 추천 : 구기창 화남연합회 회장
중서연합회 추천 : 박원우 정주한국인회 회장
산동연합회 추천 : 박상현 중국한국인회 선임부회장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