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서북미연합회, 제2차 정기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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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연 서북미연합회, 제2차 정기이사회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9.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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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동상 건립 추진…서북미연합회 행사기획위원장 이상규 이사 위촉

▲ 박태호 이사장, 박서경 회장 등 서북미연합회 회원 기념촬영.

제10대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회장 박서경)는 지난 9월3일 박태호 이사장, 임용근 상임고문, 김병직 상임고문, 신필호 밴쿠버한인회장, 이종화 오레곤 한인회장, 홍윤선 시애틀한인회장, 홍인심 타코마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성배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이사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조승주 총무이사의 성원보고, 박태호 이사장의 환영사, 박서경 연합회장의 인사, 임용근 상임고문의 격려사, 사업 및 재무보고, 안건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박태호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정기이사회에 참석한 박서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 이사에게 감사하다”며, “서북미연합회 이사회는 연합회장이 추진하는 사업과 회장이 원하는 일들에 대해 잘 협조 하는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임원 이사들은 회비 및 임원 이사 분담금을 기일 안에 내어 줄 것”을 당부했다.

▲ 박서경 회장이 안건 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서경 회장은 “원거리에서 서북미연합회 발전을 위해 정기이사회 참석한 회장들을 환영하고, 서북미 5개주를 대표하는 미주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 회장으로서 본 정기이사회에 참석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서북미 연합회가 이렇듯 성장하고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직 연합회장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본연합회를 위해 열정을 바치고 있는 박태호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이사들의 헌신의 덕분”이라며, “오늘 정기이사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서 서북미 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미주한인회총연 서북미연합회가 한인 권익 신장 및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결에 많은 힘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면서, “본 정기이사회를 준비한 손길들과 먼길 마다 않고 시애틀, 타코마 등지에서 달려와 준 여러 회장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 조승주 총무이사 이사회 성원보고.

임용근 상임고문은 격려사에서 “서북미연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화”라며, “아무리 일을 잘해도 인화가 없으면 단체가 불안에 빠지고 와해된다”고 강조했다.

임 고문은 “서북미연합회는 정치 단체가 아닌 사회봉사 단체로서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부 기관과도 잘 협력해 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북미연합회를 잘 이끌어온 박서경 회장을 치하했다.

이날 안건토의에서 회칙개정안 인준이 있었으며, 맥아더 동상 건립 추진을 돕기로 하고 서북미연합회 행사기획위원장으로 이상규 이사를 위촉했다.

▲ 회의중인 참석자들.

이날 특별히 참석한 지승희 오레곤문화예술단장은 오는 9월25일 PSU Lincoln Hall에서 개최되는 ‘한국의 멋’을 주제로 하는 정기공연에 서북미연합 회원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는 박서경 연합회장, 박태호 이사장, 임용근 상임고문, 김병직 상임고문, 그레이스 임 고문, 김민제 고문, 강석동 수석부회장, 김도산 부회장, 안무실 부회장, 사상권 부이사장, 조승주 총무이사, 임성배 사무총장, 류기원 위원장, 이종행 위원장, 정영세 위원장과 이정주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현직 회장으로 밴쿠버한인회 신필호 회장, 시애틀한인회 홍윤선 회장, 오레곤한인회 이종화 회장, 타코마한인회 홍인심 회장 등이 특별히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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