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교사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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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교사연수회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9.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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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이·취임식 및 미 대통령 자원봉사상 수여식
▲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교사연수회에 참가한 사람들

미국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정안젤라)는 9월 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뉴저지 보히스 소재 열방교회에서 교사연수회 및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장 이·취임식도 열려 제7대 김정숙 교장이 이임하고, 제8대 정안젤라 교장이 취임했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 재무임원을 맡고 있기도 한 정안젤라 교장은 이날 여름캠프 기획 및 운영, 역사교육시범학교 수상 공로, 입양아 및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문화교실 운영, 문화예술 전문조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문화교육품질 향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시상식을 통해 상을 전달받은 교사와 학생들

또한 2015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보조교사, 문화공연 등으로 봉사한 윤도일, 박우만, 박시원, 함지우, 김희진, 김하은, 윤도영, 조해봄, 박주원, 윤도웅, 박희원, 함두원 씨가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을 받았다.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는 신학기 보조교사 15명을 대상으로 ‘Vision Capsule’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섬김의 리더십을 가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줄 뿐 아니라 본인들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다. 워크숍에서는 로완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 김보경 교수가 강연했다. 

교사연수회에 참석한 17명의 정교사들은 한국 초청연수를 다녀온 배정숙 교사의 강의를 들었다. 배 교사는 서로 학습수준이 다른 학생들의 경우 함께 그림을 보며 설명하게 하여 어휘를 이끌어내는 방법 등 새로운 교수법을 전달했다. 

이어 정안젤라 교장이 학사일정 및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교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교장은 “한국 전통문화로 재미있게 놀면서 공부하는 학교, 공감대화법을 통한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교사들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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