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태국지회 북핵 규탄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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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태국지회 북핵 규탄 결의문 발표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6.09.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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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정기총회 개최, 통일 퀴즈대회 등 행사도 열어
▲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태국지회 제5차 정기총회 (사진 민주평통 태국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태국지회(지회장 문범덕)는 9월 2일부터 3일간 사무이 지역에서 제5차 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문범덕 지회장과 홍지희 간사를 비롯한 태국지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파이어와 통일 퀴즈대회 등이 진행됐다.

▲ 제5차 정기총회를 진행하고있는 문범덕 지회장(가운데).
▲ 캠프파이어를 하는 회원들

제5차 정기총회에서는 재외동포와 한인사회에 사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북핵 규탄 결의문을 발표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마음을 모았다. 

북핵 규탄 결의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태국지회는 재태 3만 한인동포들을 대표하여  2016년 8월 23일 북한의 SLBM 발사와 7월18일, 8월2일 탄도미사일 발사, 7월9일 SLBM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러한 북한의 미사일 관련 도발은 핵무기 운반체계 발전 및 고도화 목적으로 전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함은 물론 특히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볼모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탄한다.

이에 3만 재태 한인동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를 취해야하며, 아울러 국내적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응 수단을 적극 강구

- 우리나라 국민과 태국을 비롯한 재외동포들은 단합된 한마음으로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일치단결하여 대응하고 정부의 자위조치 마련을 당부

- 북한은 유엔안보리 결의를 준수해야하며, 핵/미사일을 비롯한 모든 WMD 프로그램을 불가역적, 항구적으로 완전히 폐기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개과천선할 것을 촉구

앞으로 재태 한인동포들은 북한의 위협과 선전선동에 대해 일체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안보의식을 강화해 나가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범국민적 단합과 구국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 정기총회를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진 17기 민주평통 태국지회 회원들.

[재외동포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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