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서 한국어 스마트교실 교사 양성과정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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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한국어 스마트교실 교사 양성과정 열려
  • 윤복룡 재외기자
  • 승인 2016.09.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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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학교 한국어 교사 34명 참석…10월7일 스마트 경진 대회 개최

▲ 몽골 내 한국어 스마트교실 교사 양성과정 참석자들.

몽골 내 한국어 스마트교실 교사 양성과정이 지난 8월15일부터 26일까지 국제 울란바타르 대학 스마트 교실에서 열렸다.

몽골 초․중․고 한국어 스마트교실이 설치된 16개 학교 한국어 교사 34명과 관계자 100 여명 등이 참석했다.

▲ 몽골 내 한국어 스마트교실 교사 양성과정 참석자들.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후원하고 몽골 교육국, 주몽골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오송)의 협조와 덕성여자대학교 및 삼성전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스마트 교육에 대한 이해 및 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좋은 수업을 가르쳐 좋은 학습효과를 얻는데 그 목적을 뒀다.

현재 몽골 PM으로 일하는 김영미 선생님은 “스마트 한국어교실 교육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 강의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교과서를 활용한 모의 수업 발표 방식으로 기본 ICT 교육 및 실습을 토대로 1일 6시간씩 10일, 총 60시간에 거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몽골 내 한국어 스마트교실 교사 양성과정 참석자들.

이번 스마트교실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에서 덕성여자대학교 이용환 교수의 개회사를 비롯해 덕성여자대학교 허인섭 소장의 환영사와 주 몽골대한민국대사관 오송 대사, 몽골 교육부 재무경제 국장 D.Batmagnai, UB대학교 오덕교 총장의 축사에 이어 A.Narangerel 교사의 시범수업이 이어졌으며, 교육에 참가한 교사 모두에게 몽골 교육부의 수료증 증정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번 교사 양성 과정에서는 한국어 스마트교실 학교 교감 간담회 및 교사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매월 1회씩 교사모임을 추진하고 이 모임에서 각 교사가 학교에서 진행되는 학습 내용과 교수법을 발표 토론해 이를 서로 공유하고 추후 교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모임으로 발전시킬 것을 방침이다.

몽골 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의 스마트 한국어 교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활용과 학생들의 스마트 교육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오는 10월7일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주관으로 스마트 경진 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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