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 '2016 한국의 날'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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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서 '2016 한국의 날' 축제 열린다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8.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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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열리는 한국문화축제 시내 광장에서 플래시몹으로 홍보

▲ 한국의 날 행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플래시몹. (사진 호치민 라이프플라자)

지난 8월28일 호치민 시내 중심에서 깜짝 플래시몹(깜짝 거리집회)이 진행됐다. 이번 플래시몹은 호치민 1군에 위치한 인민청사위원회 앞 광장에서 펼쳐졌으며 오는 9월30일 ‘한국의 날’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41명의 베트남 외국어 정보 대학교 학우들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한국의 날 기념 독도 티셔츠를 입고 플래시몹에 참여했다.

또한, 플래시몹에는 싸이의 대디 등 K-Pop에 맞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후 5시 정각에 시작된 퍼포먼스는 약 10분가량 진행됐으며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플래시몹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 한국의 날 행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플래시몹. (사진 호치민 라이프플라자)

‘2016 한국의 날’ 축제는 베트남 교민잡지 라이프플라자를 중심으로 세계문화협회, 노동문화궁, 독도사수세계연맹이 함께 주최하며, 씨제이 기업, 코참, 퓨어월드,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경상북도 등이 후원하며 다양한 기업과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이틀 간 열리며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 홍보를 초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의 노동문화궁에서 열리는 한국의 날 행사는 선아 예술단의 공연과 한국인과 베트남 디제이의 공연이 함께하는 ‘사운드 홀릭 케이 뮤직 페스티벌’, ‘독도 사진전’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이에 베트남인에게 한국문화를 몸으로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다가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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