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세종학당 수강생·가족들 한국방문·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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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세종학당 수강생·가족들 한국방문·문화체험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8.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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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유적지 방문ㆍ공연 관람ㆍ한과 만들기ㆍ판소리 등 체험

▲ 지난해 열린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학여행.

주LA 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과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김태식)는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현지 수강생들과 그들의 가족, 친구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참가자들이 자비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시아나 항공 후원으로 ‘2016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한국문화체험’을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 진행한다.

▲ 지난해 열린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학여행.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과 샌프란시스코세종학당에서 한국어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과 그 가족들로 총 50명(LA 35명, SF 13명, 캐나다 1명, 페루 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12번째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백제 역사 유적 지구를 방문해 백제시대의 예술미를 체험하고, 한과 만들기, 국궁 및 판소리 체험, 백제시대 의상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와 전통을 배울 예정이다.

▲ 지난해 열린 LA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수학여행.

우리의 고유 문화재산인 태권도를 종합 예술 공연으로 승화시킨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대표적 공연 ‘위대한 태권도’도 관람한다. 이외에도 서울과 부산 시티투어를 통해 한국의 관광 명소와 콘텐츠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하고 전통시장에서의 다양한 먹거리 투어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낙중 LA한국문화원장은 “전 세계 143개 세종학당 중에서 유일하게 LA문화원에서만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비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매년 참가자 수가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종학당 학생들을 비롯한 그 가족들까지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려나가는 것은 물론 외래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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