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제71주년 광복절 기념 글짓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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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제71주년 광복절 기념 글짓기 대회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8.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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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소중함과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대한민국 만세”
▲ (왼쪽부터) 만세 삼창하는 박인규 공사내외, 황기성 오타와 한인회장내외, 만세를 선창한 오범식 전 장군, 조대식 주캐나다 대사내외, 김장회 총영사내외, 이태은 사부, 윤창배 무관내외 (사진 신지연 재외기자)

오타와 한인회(회장 황기성)와 주 캐나다 대사관(대사 조대식)은 광복 71주년을 기념하며, 8월15일 오전 10시 30분 오타와 국회 의사당 광장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 및 대사관 직원들, 황기성 오타와 한인회장 및 임원진들, 석호천 오타와 상록회장, 이선미 코윈 오타와 지회장, 정원준 평통 오타와 지회장 등 100여 명의 오타와 동포가 행사에 참여했고, 세계 곳곳에서 온 수많은 캐나다 방문객들이 이들을 지켜봤다. 

▲ 이태은 태권도 학교 시범팀이 태권도를 선보이고 있다
▲ 오타와 한류 댄스팀의 공연

캐나다군 의장대의 대한민국 광복절 기념 근위병 교대식을 마친 후, 캐나다인 방한영어강사 모임 코디네이터인 마티카 라우즌이 영어와 불어로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는 오타와 한류 댄스 팀(지도교사  박양희)의 축하 공연, 이태은 태권도 시범 팀(사부 이태은)의 태권도 시범, 조대식 대사의 인사, 오타와 최고 원로인 오범석 (전)장군의 만세 삼창, 광복절 기념 글짓기 대회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조대식 대사는 “오늘은 우리 애국선열들을 기억하고,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날이다”라며, “첫 번째 만세에는 대한민국의 해방을 기념하는 맘을 담아주고, 두 번째 만세에는 애국선열을 기억하는 맘을 담아주고, 세 번째 만세에는 나라의 소중함과 통일을 기원하는 맘을 담아 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오범석 (전)장군의 선창에 따라 따라 기념행사장에 모인 동포들은 태극기를 높이 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힘차게 외쳤다. 

▲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을 축하하는 오타와 동포 어린이

이어 오타와 광복절 행사에서 최초로 진행된 ‘광복절 기념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이어졌다. ‘광복절 기념 글짓기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초등부 1등에는 전지윤 학생(5학년), 2등은 홍예린 학생(6학년), 3등으로는 강민준 학생(5학년)이 선정됐고, 중고등부 1등은 알렉스 전 학생(10학년), 2등은 황일규 학생(11학년), 3등은 황현정(9학년)·강영욱( 8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김 선 오타와 상록회 회원은 일반부 특별상에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 광복 71주년 기념 글짓기대회에서 초등부 1등을 수상한 전지윤 학생, 황기성 오타와 한인회장

황기성 오타와 한인회장은 “뜻 깊은 날을 함께 기리고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하며 광복 71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 했다.

▲ (왼쪽부터)황기성 오타와 한인회장, 글짓대회에서 일반부 특별상을 수상한 김선 오타와 상록회원, 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

[재외동포신문 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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