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가족이민 영주권 90일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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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족이민 영주권 90일내 처리
  • LA중앙
  • 승인 2004.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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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을 통한 영주권 신청서(I-485) 수속이 대폭 빨라질 전망이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최근 댈러스 지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영주권 신청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다른 지부로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류수속이 많은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어 타주에 비해 이민자가 많은 LA지역에서도 곧 시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LA의 경우 I-485 수속현황은 2003년 12월15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USCIS의 한 관계자는 “댈러스 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이 지역의 가족이민 수속이 빨라졌다”며 “서류접수 규모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댈러스 지부는 가족이민 신청자가 I-485를 접수시킬 경우 90일 내로 수속처리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특히 이 시범 프로그램은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영주권 인터뷰도 동시에 진행해 서류 수속기간 단축에 효과적이라는 지적이다.

캘리포니아서비스센터(CSC)는 지난 달부터 취업이민 신청서(I-40)와 영주권 신청서를 동시에 수속, 계류중인 서류의 수속기간을 1년내로 단축시키는 프로그램을 가동시켰다.

한편 USCIS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지난 2002 회계년도부터 이민서류 수속기간을 앞당기기 위한 5개년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후 6개월내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이민수속 과정을 개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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