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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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화이팅!
  • 이혜미 재외기자
  • 승인 2016.07.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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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교민들 7월 27일 한국 대표 선수단 열렬한 환영식
▲ 한국선수들을 맞이하는 한인 교포들(사진 이혜미 재외기자)

'리우 올림픽 지원 위원회(공동대표 김요진· 한병돈)은 한국 올림픽 대표 선수단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하기 위해 70여 명의 교민들과 함께 27일 새벽 위원회 측에서 마련한 두 대의 버스로 리우 공항에 도착했다.

'리우올림픽지원위원회'는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요진)와 재브라질 대한체육회(한병돈 회장)가 협력해서  브라질 교민들의 리우 올림픽 경기 응원전 등 교민 차원의 지원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결성했다. 리우 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환영식 및 각종 응원단 조직과 지원도 위원회가 담당하게 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브라질 지부(회장 홍은경, 이하 코윈) 회원들은 리셉션을 맡아 선수들에게 꽃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고, 교민들은 플래카드를 들고 태극기를 흔들며 사물놀이 팀과 함께 공항을 빠져 나오는 선수들을 열광적으로 환영했다.

▲ 리우 국제 공항을 통해 브라질에 입국한 한국 대표단
▲ 코윈 브라질 지부 홍은경회장(왼쪽)과 전옥희 회원(오른쪽)

코윈 홍은경 회장은 “국가대표선수단 리우 입성을 환영하기 위해 상파울루에서 새벽 4시에 출발해 7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멀리서 오는 선수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다시 또 먼 길을 버스를 타고 가면 새벽에야 도착하겠지만 리오에 첫 발을 내딛는 국가대표팀을 처음으로 맞았다는 것이 뿌듯하고 보람된 일로 제 기억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소감을 밝혔고 전옥희 회원은 “힘들게 오셨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올림픽지원위원회 정영호 부회장은 “이날 많은 한인들이 기쁜 마음으로 선수들을 맞이했으며 비록 짧은 만남이었지만 큰 감격과 올림픽의 성공 기원을 함께 나눈 자리였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재외동포신문 이혜미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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