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재외공관의 해외 진출 기업 지원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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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재외공관의 해외 진출 기업 지원 사례집 발간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7.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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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진출 중소기업들 공관 도움을 받는 참고자료로

▲ 재외공관의 해외진출기업 지원 사례집 표지.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생소한 외국 법, 제도, 규제, 관세문제, 미수금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외교부는 보다 많은 우리나라 중소ㆍ중견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재외공관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주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사례를 모은 ‘2015년 재외공관의 해외 진출 기업 지원 사례집’을 발간했다.

‘2015년 재외공관의 해외 진출 기업 지원 사례집’은 작년 재외공관을 통해 지원한 수많은 기업지원 사례 중에서 164개의 성공사례를 수록했으며, ▲기업 애로사항 해결(81건) ▲미수금 해결지원(14건) ▲해외시장 개척 및 조달시장 참가 지원(37건) ▲해외 취업, 창업 지원(9건) ▲기타 지원 사례(23건)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재외공관의 해외 진출 기업 지원 사례집’에 수록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말레이시아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 수주 지원(8.8억불) ▲베네수엘라 석유코코스 첨가제 생산설비 건설 수주 지원(2.45억불) ▲알제리 플랜트 건설사업 미수금 회수 지원(1.26억불)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사업 미수금 회수 지원(1,700만불) ▲우리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K-Move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등을 통한 해외취업 지원 ▲그리스 자본 통제에 따른 송금문제 해결 지원 등이다.

2015년 우리 기업은 재외공관의 도움으로 해외프로젝트 총 65.7억불 수주, 기업애로(외국 정부의 각종 규제, 통관지연, 토지분쟁, 미수금 문제 등) 해소 지원 및 해외시장 개척 지원을 통해 약 4.7억불의 기업비용 절감의 효과를 누린 것으로 추정된다.

외교부는 이번 사례집을 경제단체, 협회, 지방경제단체 등에 배포하고 외교부 홈페이지(http://www.mofa.go.kr)에도 게재할 방침이다.

‘재외공관의 해외 진출 기업 지원 사례집’은 해외 진출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중소 기업들이 해외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들에 미리 대비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지 우리 공관으로부터 어떠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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