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LA한인회 제1차 정기이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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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대 LA한인회 제1차 정기이사회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7.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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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 지원 사업 등 주요 현황 논의…한인의류협회 방문 동향 파악

▲ 제33대 LA한인회 제1차 정기이사회 참석자들.

로라 전 LA한인회장은 7월26일 LA한인회관에서 제33대 LA한인회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로라 전 회장은 LA한인회 이사장에 제임스 안 전 한인회장을 임명했다. 수석 부회장은 김용화 32대 한인회 감사, 부회장은 에밀 맥 전 LA소방국 부국장, 마크 리 전 피코유니온 주민의회 의장, 부이사장은 박종대 KCCD 이사장, 재무이사 김정현 이사, 대변인은 래리 정 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한인회 정관에 따르면 이사장과 수석부회장, 부회장은 한인회장이 임명한다. LA한인회에서 전 회장이 차기 한인회의 이사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로라 전 회장과 참석자들은 ▲민원서비스, 푸드뱅크, 이민법&노동법상담 등 기존 사업 ▲세금보고, 보조금 신청, 비영리단체 직원격려, 한인단체 방문을 통한 화합과 소통 강화 등 비영리 단체 지원 사업 ▲전직 LA한인회장 및 한인사회 중요 원로인사 장례 예우(한인회장, 한인사회장) 등 선대 한인사회 공로자 예우 ▲한인사회 관련 정치인들에 현안 및 불만사항 전달 및 해결 통로 개설 ▲한인타운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 기획 ▲한인회 후원회 발족 등 주요 사업에 대해 검토하고 논의했다.

또한, 제71주년 광복절 준비사항(8월1일 별도 기자회견 예정), 8월 말 예정인 한인회 후원의 밤 행사, 9월12일 실시 예정인 커뮤니티비상재난구호교육(CERT), 9월 말 예정인 54주년 창립기념식(Heritage Night 2016) 행사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 제33대 LA한인회 제1차 정기이사회 참석자들.

로라 전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취임 후 첫 한인단체 방문으로 한인타운 경제계의 핵심인 한인의류협회를 방문해 장영기 회장과 김대재 부회장의 면담을 통해 의류업계의 타주 이주계획 및 현안을 파악하고, 최근 자바시장 동향 관련 의견을 나눴다.

장영기 회장은 “의류협회를 직접 방문한 한인회장은 처음”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의류협회에서 정식으로 한인회 임원진을 초청해 함께 자리하며 단체 간 소통을 넓혀가자”고 말했다.

로라 전 회장은 cERT 교육 참여를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단체 간 유기적 협조체재 구축에 동참을 건의했다. 이어 단체 방문을 통해 단체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해 한인공동체 전체가 하나로 결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로라 전 회장은 봉제협회와 민족학교, CPA협회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가정상담소, 보험협회, 식품상협회 등 지속적으로 한인단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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