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K-POP 열풍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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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K-POP 열풍 전국으로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7.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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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2016 K-POP 댄스 경연대회 전국에서 호응
▲ 대상 수상 팀 'Anti-Gravity Heroes'와 주 나이지리아 한국 대사관 노규덕 대사 (사진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나이지리아에서도 K-POP 열기가 뜨겁다.

주 나이지리아 대사관(대사 노규덕) 한국문화원은 7월 23일 아부자 나이콘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2016년도 K-POP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동영상 심사로 예선을 통과한 학생부 8개 팀과 일반부 9개 팀이 4명의 심사위원과 600여 명의 관객들 앞에서 댄스 실력을 뽐냈다.

본 대회 시작에 앞서, 2015년 한국 KBS 창원 본선대회에서 아프리카 대륙 최초로 대상을 수상한 나이지리아의 ‘Pacific Stars’의 수상 장면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자  관객 모두가 함성으로 환호했다. 

이날 대회에는 나이지리아 중부에 위치한 수도 아부자를 비롯해 남서부의 라고스, 동부의 타라바 주와 아다마와 주, 남부의 포트하코트 주와 크로스 리버 주, 북부의 카두나 주와 카스티나 주 등 나이지리아 전국의 사람들이 모였다. K-POP 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대상 수상 팀의 공연 장면

심사결과 Anti-Gravity Heroes 팀이 방탄소년단(BTS)의 ‘쩔어(DOPE)’에 맞춰 강렬하고 열정적인 댄스를 선보여 대상을 수상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주 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한성래 원장은 “이번 우승팀도 올 9월 말 창원에서 개최되는 K-POP World 페스티벌 2016 본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승팀에게는 각종 한류 문화행사에 초청, 공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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