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오만 학생들, 문화 체험 위해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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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오만 학생들, 문화 체험 위해 한국 방문
  • 김민혜 기자
  • 승인 2016.07.2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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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제주에서 3주간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 인천공항에 도착한 오만 방문단

중동 오만의 학생들이 문화 체험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오만의 한국문화클럽(KCC)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17명의 학생들이 7월 15일 한국에 입국했다. 이들은 한-오만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따라서 8월 6일까지 3주간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이 문화교류 사업은 2014년부터 여름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외대, 부산외대, 제주대, ㈜천관 등의 후원으로 서울, 부산, 제주에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 태권도 체험 후 기념촬영

오만 한인회 측은 “K-Pop의 영향으로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인들에게 한글 교육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전승배 선생의 사례처럼 오만의 한인 민간단체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한인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외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오만 학생들

[재외동포신문 김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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