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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기업 및 진출희망기업 위한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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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기업 및 진출희망기업 위한 지원사업 추진
  • 김지태 기자
  • 승인 2016.07.13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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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베트남 한국 중소기업연합회 권혁배 회장
재베트남 한국 중소기업연합회(이하 연합회)는 하노이에 있는 270 여개 한국중소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3 년차를 맞는 연합회의 주요 사업목표는 회원사들이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과  베트남 진출의향이 있는 한국 중소기업들을 돕는 일이다. 이를 위해 어떤 구체적 사업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권혁배 회장으로부터 들어본다. 
 
 
“일차로 연합회에서 지원을 받고자 하는 회원사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연합회에서 3배 혹은 4배수를 정해 한국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공단)으로 공단에서 직접 검토해 선정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공단에서 지원하는 사항은 6개 항목에 걸친 종합컨설팅이다. 한국에서 전문가들이 파견돼 조직구성에서부터 마케팅, 생산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분석하고 컨설팅을 해 주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하면 2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 연합회의 개입 없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합당한 회원사들에게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 권혁배 회장의 지론이다. 
“연합회는 회원사들에게 봉사를 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입니다. 회장단에게도 사적인 이권을 바라고 일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고맙게도 회장단 및 회원사들이 이런 취지에 적극 공감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사들의 원활한 비즈니스를 위해 연합회에서 마련한 사무실과 통역 서비스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 한 명의 통역원을 쓰고 있는 회원사들에서 통역과 사무실로 인한 문제로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베트남 진출희망 한국기업에 무료 컨설팅 지원
 
베트남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중소기업에게는 연합회에서 무료로 컨설팅 서비스를 해 준다. 
“연합회 회원들 대부분은 10여년 이상 베트남에서 사업을 해 왔어요. 속된 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많은 시간과 돈을 버린 기업들도 많습니다. 우리들이 그런 안타까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신규진출 기업들은 그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라는 취지에요.”
 
연합회는 분야별로 분과가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템별, 지역별 맞춤 컨설팅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서비스는 컨설팅회사의 일을 연합회에서 도맡아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권 회장은 말한다. 
 
“연합회는 적합한 어드바이스만 해 주고 컨설팅회사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곳에도 컨설팅회사가 난무하고 있어서 진출 기업들과 관계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결국 피해는 기업들에게 돌아가요. 그런 파국을 방지하자는 차원에서 우리 연합회에서 기본적 실사를 통해 컨설팅회사를 선별한 후 소개할 예정입니다. 계약은 당사자들이 알아서 결정하는 것이죠.”
 
연합회가 실사를 통해 컨설팅회사를 선별하는 것은 진출기업과 컨설팅회사 간에 있을 수 있는 갈등을 중재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진출기업과 컨설팅회사 간에 문제가 생기면 양자가 풀기 힘든 측면이 있어요. 연합회가 끼어 있으면 중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만약 컨설팅업체가 잘못했다면 앞으로 사업에서 배제가 되기 때문에 서로 잘 할 수밖에 없고 결국 진출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죠.”
 

IT업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기회가 열려 있는 베트남
 
현재 베트남에는 하노이를 위시한 북부에 2,500 여개,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남부에 2,000 여개 정도 한국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상당히 많은 편인데 권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기업의 진출기회는 많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저렴한 인건비와 빠른 경제성장률 등을 볼 때 경쟁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해 현지에서 유통할 수도 있고, 한국이나 제3국으로 나갈 수도 있는 다양한 유통경로도 장점이다. 
 
특히 삼성, LG 등 한국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기반 마련을 하고 있는 IT업계가 유망할 것이라고 권 회장은 말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핸드폰 수출의 40%를 베트남이 차지할만큼 큰 시장이어서 대기업의 협력업체들이 많이 들어올 것이고 이에 따른 부가산업이 많이 활발해 질 전망이에요. 그밖에 무역, 봉제 등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권 회장은 앞으로 베트남이 중국보다 더 큰 발전을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진통이 클 것이라고 봅니다. 반면 베트남은 정치권 세대교체만 되면 중국을 제치고 뻗어갈 저력이 있는 나라입니다. 한국과 현지 전문가들도 이런 견해들을 제기하고 있는데 앞으로 한 10년 정도를 내다보고 있더군요.”
 
그렇다면 베트남은 누구나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아니다. 현지 시장과 기업의 현황에 대해 철저하게 파악하고 충분히 준비해야만 성공적인 진출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지인 한 두사람의 말만 믿고 진출하면 실패합니다. 반드시 공신력있는 기관의 종합적인 어드바이스를 거치고 충분히 준비한 후 진출하길 권합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결국은 철저한 준비가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패를 가르는 기준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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