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 한국국제학교서 도올 김용옥 교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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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한국국제학교서 도올 김용옥 교수 특강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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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개최…청소년들에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형성 기대

중국 요녕성 대련에 위치한 대련한국국제학교(교장 양미숙)에서 오는 7월 1일 오후 3시에 도올 김용옥 교수의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에서는 중ㆍ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50 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제1회 중국 조선족 청년 지도자 심포지엄’에 기조 강연을 맡아 대련을 방문한 김용옥 교수에게 박신헌 대련한인회장이 요청해 성사됐다.

학교 관계자는 “심오한 철학을 명쾌하게 풀어가는 명강의로 유명한 도올 김용옥 교수와의 만남은 중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은 물론 원대한 꿈과 비전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과 관련해 양미숙 교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어 해외 청소년을 위한 특강에 응해 주신 도올 김용옥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고등부 11학년 반상훈 학생은 “평소 우리 학교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배우는 것이 많았는데, 특히 이번 도올 김용옥 교수님의 명사특강은 어떤 얘기를 들려주실지 무척 궁금하다”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철학자, 한의학자, 예술가, 작가인 도올 김용옥 교수는 최근 1년 간 중국 연변대 객좌교수로 초빙되어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중국 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낀 점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낸 ‘도올의 중국일기’ 1~6권을 출간해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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