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서 ‘제4차 한-몽골 문화공동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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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서 ‘제4차 한-몽골 문화공동위’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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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몽골 문화 유대 관계의 새로운 도약 적극 모색

▲ 지난 6월28일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제4차 한-몽골 문화공동위’.

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과 샤그다르수랭 볼가에르덴 몽골 교육문화과학부 사무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4차 한-몽골 문화공동위’가 6월28일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됐다.

몽골 측은 교육문화과학부, 인구개발 사회보장부, 국가올림픽위원회, 국립박물관 등 고위급 인사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이번 공동위에 참여하여 한국과의 문화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문화공동위에서 양측은 ▲문화 창조산업 분야 경험 교류 ▲문화유산 공동학술조사 ▲스포츠 선수단 합동 훈련 ▲방송인 및 대중매체 교류 ▲청소년 및 지자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체적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 지난 6월28일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제4차 한-몽골 문화공동위’.

아울러, 양측은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화 교류 협력 증진을 장기적ㆍ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협정 체결 등 제도적 토대를 공고히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한-몽골 문화공동위는 지난 1991년 발효한 한ㆍ몽골 문화협정에 따라 2001년 몽골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어 2005년에는 서울에서 제2차 회의가 열렸고, 2011년 몽골에서 제3차 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제4차 문화공동위는 지난 문화공동위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 분야에서의 전방위적 협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양측은 다음에 개최 될 문화공동위를 2019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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