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북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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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 ‘북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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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결의 전면 도전…강력한 대북 제재 ‘한목소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는 북한이 지난 6월22일 오전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전면적인 도전하는 군사 도발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주평통 유럽지역회의는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이자 세계평화와 안정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올 새해 벽두부터 강행된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전 세계가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있고, 유엔 안보리에서 결정한 대북제재가 이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또 다시 북한이 자행한 일련의 도발 행위들은 평화를 희망하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철저히 기만하는 것이며, 세계평화에 대해 정면 도전하는 것으로 이러한 경거망동을 강력히 비난했다.

북한의 이 같은 군사 도발은 그 동안 진행해 온 핵 무장을 계획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것으로, 이는 한반도에 핵 위협을 증대시키고 8000만 겨레의 남북 평화통일 염원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망동으로 북한은 이러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우리 정부도 향후 보다 더 강력한 국제적 대북 제재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한반도에서 우리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빈틈없는 확고한 대비 태세를 확립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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