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지역한인회, 제66주년 6.25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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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지역한인회, 제66주년 6.25 기념행사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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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들 희생정신 기리고 안보의식 고취

▲ SF한인회 6.25전쟁 기념식.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회장 토마스 김)는 지난 6월25일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제66주년 6.25 기념행사’를 SF지역 한인회 강당에서 개최했다.

토마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가 국경일 행사를 하는 것은 역사적인 사건들을 기억하고 또 그날의 정신을 되돌아보면서 교훈으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6.25 전쟁 참전 유공자들.

국가유공자회 손화규 회장은 “수많은 사상자를 낸 6.25전쟁을 다시 되돌아보면서 그날과 같이 동족끼리 총을 겨누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상항한미노인회 김관희 회장은 "66년 동안 보이지 않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남과 북이 통일의 찬가를 부르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시니어합창단.

이번 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손화규 회장은 김재영, 조춘섭 씨 등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메달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 국가유공자와 가족 및 상항한미노인회 김관희 회장, 6.25참전 유공자회 손화규 회장, 평화통일자문위원회 권욱순 수석부회장과 이제남 고문, SF체육회 박양규 회장 등 지역단체장과 SF지역 한인회 전임회장과 회원, 상항한미노인 전임회장과 회원, SF체육회원, 평통회원 등 110 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6.25전쟁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기며 만세삼창으로 안보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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