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경제인들 7월초 대련서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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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경제인들 7월초 대련서 한자리에 모인다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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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 기업가 경제 교류대회ㆍ청년 지도자 심포지엄

중국 조선족 기업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추진하고 차세대의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료녕성 대련시 국제회의센터와 대련뉴월드호텔에서 7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7회 중국 조선족 기업가 경제 교류대회 및 제1회 중국 조선족 청년 지도자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련시 인민정부, 중국 조선족 기업가 협회 회장단이 주최하고 대련시 조선족 기업가 협회에서 주관하며, 중국 국제 무역 촉진위원회 대련분회, 중국 조선 민족사학회, 중일한 경제발전협회, 대한민국 주심양 총령사관, 대한무역 투자진흥공사, 한국 재외동포재단, 대련한국인(상)회, 세계 한인무역협회 대련지회, 대련람경 골프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 참가 범위는 중국 조선족 기업가협회 회장단 전체성원 및 전국 30 여개 조선족 기업가 협회 대표, 중국 조선족 차세대 사회단체 대표, 차세대 기업인, 유명인사 대표, 역대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중국 참석자, 세계한상대회, YBLN(영비즈니스 리더)중국 멤버, 중국정부 및 경제단체 대표, 한국 정부 및 경제단체 대표, 중국 조선족 정계, 경제계, 교육계 및 각계 유명 인사 대표, 대련시 조선족 기업가협회 회원 및 대련시 조선족 청년 발전 촉진회 회원들로서 약 600 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조선족 기업가 협회 역대 최대의 행사로 기록 될 전망이다.

오는 7월 3일, 중국 조선족 기업가협회 회장단은 회원 기업의 자원을 통합하고 새로운 시대 ‘인테넷+모델’을 이용해 조선족 기업의 전통적 국제무역과 전통산업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회원 기업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련금보신구 정부와 협력해 대련금보신구 국제 전자상거래 종합 실험구 및 중한 무역 합작구에 ‘중국 조선족 기업가 협회 국제전자 상거래 산업기지’를 설립하고 이날 개업식을 진행한다.

‘중국 조선족 기업가협회 국제 전자상거래 산업 기지’의 설립은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이 효력을 발생한 중대한 역사적 기회를 바탕으로 대련금보신구의 우월한 정책과 지역적 우세, 조선족 기업들과 한국 간 오랜 시기동안 이뤄진 경제기술, 무역, 서비스 협력 등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 조선족 기업들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통합해 민족 특색의 ‘인테넷+모델’을 구축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으로 회원 기업의 발전을 촉진함과 동시에 한경제무역 협력에서 중요한 교두보로 부상하고 나아가 전 세계 한상네트워크에서 조선족 기업의 위상을 올리는데 중대한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대련금보신구는 지난 2014년 6월 23일에 설립해 대련시 중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에서 10번째로 설립된 동북3성에서 유일한 국가급신구이다.

한편, 중국 조선족 기업가협회 회장단은 단결, 협력, 발전을 취지로 중국 각 지역의 조선족 기업가협회, 상회 등 조선족 민간 조직을 결집해 중국 조선족 기업가들이 상호 소통하고 교류하는 무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조직의 교량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각 지역 조선족 기업가협회의 교류와 합작을 촉진함으로서 중국 조선족 기업가들의 창조와 발전의 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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