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3차 한-포르투갈 문화공동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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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3차 한-포르투갈 문화공동위원회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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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9 문화교류시행계획서’서명으로 교류 협력 적극 추진

▲ 제3차 한-포르투갈 문화공동위원회 참석자들.

최영삼 외교부 문화외교국장과 아나 빠울라 라보리뇨 포르투갈 까몽이스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3차 한-포르투갈 문화공동위원회가 6월20일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포르투갈 양측은 이날 ▲언어‧문화 ▲교육 ▲과학‧기술 ▲미디어 ▲스포츠‧청소년 분야를 포함한 양국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해 ‘2016-2019 한–포르투갈 문화교류 시행계획서’에 서명했다.

언어‧문화 분야에서는 출판, 영화, 예술 등 구체적인 영역별 상호 협력 촉진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과 함께, 양측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공공외교 분야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 지원해 가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상호 교육제도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정보 교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 훈련기관 간 협업 및 장학생 초청, 유학생 지원 등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관련 인적 교류 촉진 및 협력 활동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고, 미디어 분야에서는 방송 콘텐츠 및 디지털 기술 관련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스포츠‧청소년 분야에서는 주요 스포츠 행사 참가 등 전반적인 협력 강화 및 청소년 정책 이해 증진을 위한 교류를 촉진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공동위에서 문화, 교육, 과학기술 등 제반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감으로써 양 국민 간 상호 이해 심화 및 양국 우호 증진에 적극 기여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그간 양국 내에서 진행 되어 온 문화ㆍ예술, 방송ㆍ영화, 교육 분야별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양국 공공외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한-포르투갈 양국은 지난 1990년 문화협정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 제1차 문화공동위 개최 이래 3년마다 정례 문화공동위를 개최하는 등 양국 문화협력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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