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독일, 구미시와 경제협력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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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독일, 구미시와 경제협력 양해각서 체결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16.06.2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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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인들 유럽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

▲ 월드옥타 독일지회와 구미시 양해각서 체결식.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독일남부 및 프랑크푸르트지회와 경북 구미시의 상호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6월 17일 독일옥타 회원들과 프랑크푸르트 인근 '니다' 시 독일 기업인 및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 그리고 구미시 대표 기업인 등 1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김 지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 기업인들이 유럽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경호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부총영사는 “무엇보다 결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구미시와 지속적인 교류로 좋은 결실을 바란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탄소섬유와 관련해 탄소섬유산업이 가장 발달된 독일함부르크와 아우구스부르크를 방문했으며, 극히 초기 단계인 탄소섬유산업을 한-독 간 속도를 맞춰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독일 사회복지재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매년 구미시의 대학생 10명을 독일로 보내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하도록 해 청년실업을 외국에서 나마 해소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가 되었다”고 말을 이었다.

니다시 한 관계자는 축하인사를 통해 “독일 기업도 구미시 기업인과 상호간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의 기업인들이 니다시에 진출을 원한다면 여러가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남유진 구미시장과 월드옥타 독일지회 김경숙 프랑크푸르트지회장, 김대경 씨, 유준호 씨 등 4명의 공동 서명으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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