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생 ‘화중지역 한국 스토리텔링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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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생 ‘화중지역 한국 스토리텔링대회’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6.2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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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한총영사관과 정저우경공업대학교 공동 주최

주우한총영사관(총영사 정재남)과 정저우경공업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6화중지역 한국스토리텔링대회’가 6월 17일  허난성(河南省) 정저우시(郑州市) 정저우경공업대학교(郑州轻工业学院)에서 개최됐다.

▲ 참석자들 전체 기념(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공)

이번 대회는 관할지역 4개성(후베이, 후난, 허난, 장시)에서 예선을 거친 15개 대학 및 2곳의 세종학당 총 23명의 학생(본과부 15명, 전문대부 8명)이 참가해, 한국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 본과부 특등상 수상자 정저우경공업대학교 장베이베이(张贝贝)학생의 발표(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공)

또한, 경기후에 진행된 정저우경공업대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과 허난성 한인회측의 태권도 공연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정저우경공업대학교 외국어학원 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공)

▲ 허난성 한인상회측의 태권도 공연(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공)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한국스토리텔링대회는 대회 최초로 본과부와 전문대부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우한 및 창사 세종학당등 한국어 비전공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참가대학 및 관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결선대회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 우송대학교, 재중한국인회 화중연합회, 삼성전자,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관할지역 한국기관 및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함으로, 민·관·학이 협력하여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보급하고 우호정서를 강화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본과부 특등상은 '사물놀이의 멋'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정저우경공업대학교 장베이베이(张贝贝)학생이, 전문대부 특등상은 '흔들림없는 한중우호'라는 주제로 발표한 창사민정대학의 탕리징(汤丽静)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겐 우송대학교가 후원한 3주 어학연수권과 재중한국인회 화중연합회가 후원한 왕복항공권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이 외, 1등상을 차지한 본과부 후난사범대학교 왕즈위엔(王紫娟)학생과 화중사범대학교의 링산(凌珊)학생, 전문대부의 창사세종학당 허빙구이(贺柄桂)학생에겐 각각 한국관광공사 우한지사가 후원한 한국여행상품권 1매, 대한항공이 후원한 한국왕복항공권 1매, 아시아나가 후원한 한국왕복항공권 1매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 정재남 주우한총영사와 특등상 수상자 및 지도교수와 기념촬영(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공)

정재남 주우한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한국과 화중지역간 교류와 협력이 점차 활성화 되고있지만 이러한 교류협력을 선도할수 있는 한국어 인재가 매우 부족한 바, 이번 대회가 한국어 능력과 한국에 대한 전문지식을 겸비한 복합적 인재를 육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정재남 주우한총영사의 '2016화중지역 한국스토리텔링대회' 축사(사진 주우한총영사관 제공)

대회가 끝난 뒤, 정재남 총영사는 참가학생들 및 지도교수들과 함께 정저우경공업대학교 내에 있는 한국문화체험실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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