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토론토 한국영화제 6월17일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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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토론토 한국영화제 6월17일 성황리 개막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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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노래방ㆍ소수의견ㆍ동주 등 한국 영화 상영

▲ 토론토 한국영화제 포스터.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토론토 한국영화제(Toronto Korean Film Festival, TKFF)가 6월 17일 온타리오 주 ‘토론토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토론토 시가 후원하는 핫스팟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토 한국영화제 개막식에서는, 베를린 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아동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이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200명이 넘는 관객들과 영화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캐나다 한인 감독들과 애니메이션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와 더불어 금국향 씨의 한국의 전통무용 ‘교방춤’과 사물놀이, 캐나다 교민 이태욱 씨의 장구연주 등의 공연들이 함께 펼쳐져 풍성한 개막식 행사가 됐다.

▲ 배우 이문식, 배소은 주연의 블랙 코미디 '중독노래방'.

6월24일까지 총 8일간 열리는 한국 영화의 축제의 장인 ‘토론토 한국영화제’에서 22일에는 배우 이문식, 배소은 주연의 블랙 코미디 ‘중독노래방’이 상영됐으며, 23일에는 배우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김성제 감독의 법정드라마 ‘소수의견’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24일에는 영화제 폐막 작품으로 ‘사도’와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소재로 한 ‘동주’가 캐나다에서는 처음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 배우 윤계상이 주연을 맡은 김성제 감독의 법정드라마 ‘소수의견’.

모든 상영은 토론토 대학에 위치한 이니스 타운홀에서 진행되며, 일정을 포함한 상영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티켓 구매는 토론토 한국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tkff.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인 윤동주의 삶을 소재로 한 ‘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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