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 사랑의 벽돌쌓기 1,000만위안 모금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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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국학교 사랑의 벽돌쌓기 1,000만위안 모금 운동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6.2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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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세 교육을 위한 공동의 관심사

소주한국학교는 2011년 학교건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이래 많은 소주 교민과 기업들의 기부금 동참에 힘입어 2015년 4월 8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6년 8월 학교 건립을 완료할 예정으로, 2016년 9월 소주시 오강구 태호신성 추풍가 229호(吴江区 太湖新城 秋枫街299号)에서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있다.

2016년 중국 강소성 소주시 오강구 특색사업으로 지정할 만큼 소주한국학교 유치에 적극적인 오강구 정부의 지원 하에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총영사 한석희) 및 소주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상철), 소주한국학교(교장 우원제) 등 관련 기관들의 지속적인 공조체제를 통하여 건물 신축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나, 막바지 준공을 위한 건축 자금이 여전히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 2016년 6월 현재 신축 현장 모습(사진 소주한국학교 제공)

이에 소주한국학교 재정건축위원회는 소주지역 뿐만 아니라 화동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소주한국학교 건축 사랑의 벽돌쌓기 1,000만 위안 모금 참여 운동(이하 ‘벽돌쌓기 1,000만 모금 운동’)”을 전개하며, 기업 및 교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1구좌(2,000위안) 기부 참여를 호소하며 5,000구좌를 목표로 막바지 모금 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금 운동을 전개한지 일주일 만에 강소성 강도건설 50구좌 등 총167,000위안이 모금되었고, 동남엘리베이터 15구좌를 비롯하여 약 20여 건의 기부 약정이 접수되었다. 특히 소주한국학교는 기업 등에서 기부를 할 경우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재정국 정식 영수증(发票)을 발행해 주고 있으며, 관련된 상세 내용은 소주한국학교 홈페이지(http://suzhouks.kr)에 공지되어 있다. 

벽돌쌓기 1,000만위안 모금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소주한국학교 재정건축위원회에서는 “소주한국학교의 건립은 비단 소주지역만의 염원이 아니라 화동지역에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는 많은 한국인들의 2세 교육을 위한 중차대한 공동의 관심사로써, 지난 몇 년간 학교 건립을 위하여 함께 동참해주신 많은 기업 및 교민들의 뜻을 받들어 이제 완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한 분 한 분의 작은 정성과 관심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1구좌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 소주한국학교 완공후 조감도(사진 소주한국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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