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와 가족 60여명 참석… 참전용사들 희생정신 되새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정승덕)는 6월18일 새크라멘토에 있는 코리아나 플라자(대표 유병주)에서 한국전쟁 66주년을 맞이해서 현지 6.25 참전용사들에게 기념 메달을 증정했다. 이 메달은 비무장지대(DMZ)의 철조망을 녹여 만든 미국정부 공식인정 메달이다.
이날 행사에는 60 여 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 그리고 민주평통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2명의 참전용사들에게 메달을 가슴에 달아주고 오찬을 함께하며 전쟁터에 있었던 지난 세월의 애환을 나누었다.
한 참전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결같이 초대해 줘서 감개무량하다”며 “우리를 잊지 않고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과 (사)우리민족교류협회, 코리아나플라자가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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