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국전쟁기념재단 한국전쟁 66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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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한국전쟁기념재단 한국전쟁 66주년 기념식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6.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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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주제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변예린 학생 대상 차지

오레곤 한국전쟁기념재단(KWMFO)은 6월18일 오전 10시 오레곤주 윌슨빌 시에 있는 6.25전쟁 기념공원에서 ‘한국전쟁 66주년과 한국정전 63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도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레곤 한국전쟁기념재단(회장 데니스 권)이 주관하며 공동 대회준비위원장은 제니 김 이사와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가 맡는다.

오레곤 한국전쟁기념재단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군인들(희생자 3만7000 여명, 부상자 10만 여명, 실종자 7000 여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고  오레곤 및 밴쿠버 지역 동포들이 감사와 보답하는 마음으로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6.25전쟁을 주제로 한 '에세이 콘테스트'에서 윌슨빌에 거주하는 변예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중학교 졸업을 앞둔 변예린 학생(Wood Middle School 8학년)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예린 학생이 쓴 에세이는, 전쟁을 피해 어릴 적 가족과 헤어져 이남으로 내려왔던 할아버지가 겪은 이산의 아픔과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헤어진 채 살아가야 하는 분단된 대한민국이 통일 국가가 되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

한편, 이번 에세이 콘테스트는 그렉 콜드웰 명예영사와 척 루사디 미참전 용사회 회장 등이 심사했으며, 한국전쟁기념재단 박진호 회장이 상금 500달러를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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