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한인회(회장 지호천)가 6월 15일 모스크바 명가 레스토랑에서 한인회 장학사업으로 선정한  3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모스크바 한인사회의 발전과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모스크바 한인회 장학생 선발’은 당초 2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지호천 한인회장의 추가 기금 출자로 1명을 더 선발해 총 3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한인회에서 개최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기금이 마련됐으며, 지호천 한인회장이 추가로 사재를 출연해 한인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나눴다.

지호천 한인회장은 “앞으로 우리 한인 사회를 발전시키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 행사가 앞으로도 한인회에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전달식이 끝나고 열린 자문위원회의에서 제8대 모스크바 한인회장에 이선석 씨가 선출됐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