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평균보다 4년 더 살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평균 기대수명(life expectancy)이 83세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인 여성들은 한인 남성들에 비해 4년 정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공공정책협회가 2000년 연방센서스
자료와 가주 사망자 기록을 토대로 조사한 인종별 기대수명 통계에서 한인들의 평균 수명은 83.2세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가주 전체의 평균 수명(78.4세)과 아시아계 평균(83.0세)을 모두 웃도는 것이다.
19개 인종그룹 중에서 인도계가 84.3세로 가장 높았으며, 흑인은 72.1세로 가장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여성들의 기대수명이 남성들에 비해 더 높았다.
한인 여성들의 수명(85.2세)은 한인 남성(80.8세)들 보다 4.4세 더 많았다.
가주 전체로는 3.2년, 아시아계는 4.4년 정도 여성들의 기대수명이 높았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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