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독일지회, 6.25전쟁 66주기 임원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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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독일지회, 6.25전쟁 66주기 임원 연석회의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6.06.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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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용사 추모행사ㆍ평화통일기원 체육대회 현안 토의

▲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연석회의에 참석한 임원들.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지회장 유상근)는 5월30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소울키친에서 임원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6월 25일로 예정된 제66주기 6.25전쟁 호국용사추모행사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안보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준비와 현안을 토의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임원, 이사, 감사 등 35명이 참석했다.

유상근 지회장은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에 평화통일이 깃들 것을 기원하며 시작한 체육대회가 벌써 4년째를 맞게 됐다. 대회를 통해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명예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재독한인과 향군들이 조국안보를 위한 정신무장과 함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혹했던 6.25전쟁을 상기하며 체육을 통한 안보정신 함양은 물론 독일통일을 경험한 재독한인들이 한반도 평화통일에 절실한 방향 제시를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제1부 추모행사, 제2부는 체육행사로 진행 될 계획이며, 예년과 같이 사진전과 북한 핵 폐기를 위한 재독동포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병행함으로서 기성세대와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6.25전쟁과 북한이 보여주고 있는 최근 움직임에 대해 그 부당성을 알리고 우리에게 절실한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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