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뷰티·드라마 강좌로 신 한류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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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 뷰티·드라마 강좌로 신 한류 전파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6.06.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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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K-드라마 강습에 현지 수강생들 뜨거운 반응

K-뷰티(네일아트)와 K-드라마에 대한 강좌가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원장 장진상)에서 열렸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습을 통해 한류의 다양한 면모를 전파하기 위한 ‘K-팝 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습은 현지 수강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마무리됐다.

▲ 네일아트 강습을 하고있는 유선미 교수 (사진 계정훈 재외기자)

K-뷰티 강좌를 맡았던 유선미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학 학과장은 적극적이었던 현지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르헨티나는 다른 나라에 비해 뷰티산업이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수강생들이 더 열심히 참여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기회가 된다면 더 오래 머무르며 다양한 테크닉들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아쉬움도 함께 전했다.

▲ 한국 드라마에 나왔던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K-드라마 강습

K-드라마 강좌에서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별에서 온 그대>와 신 한류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태양의 후예>, <해를 품은 달> 등의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소개했다. 수강생 레오 페르난데스(Leo Fernandez)는 “올 연말 한국 방문 계획이 있다”며 “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관광지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 강좌가 아니었다면 드라마에 나왔던 명소들을 그냥 지나칠 뻔 했다”고 말했다. 

‘K-팝 아카데미’는 7월 1일까지 진행된다. 아트맵실용예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신나연 선생이 6월 6일부터 Kari 댄스홀에서 A(월, 화, 목), B(토, 일)로 나누어 약 80명을 대상으로 K-팝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 네일아트를 받고 즐거워하는 아르헨티나 현지 수강생

[재외동포신문 계정훈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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