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세종학당, 현지 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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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세종학당, 현지 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6.0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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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홍보‧문화교류 기여할 우수 인재 발굴 위해

▲ 참석자들이 ‘오타와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캐나다 오타와 세종학당(학당장 이영호)은 칼튼대학교와 공동으로 6월 4일 대사관 강당에서 유현정 칼튼대학교 한국어강좌 교수, 오타와 세종학당 및 칼튼대학교 한국어강좌 수강생 등 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타와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한국어 학습에 관심있는 현지 한국어강좌 수강생을 독려하고 한국문화 홍보 및 문화교류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학당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올해부터는 칼튼대학교 한국어강좌 수강생을 포함해 현지 한국어 학습자들 간 교류를 넓히고 한국어에 대한 관심 증대를 목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 (왼쪽부터) 래이니 응우옌(우수상), 팔락 디만(최우수상), 이단옥(3등)씨.

말하기 대회에 이어서 학생들의 한국방문 경험 및 한국문화에 대한 발표, 칼튼대학교 한국어강좌 수강생들의 K-POP 댄스 공연 그리고 오타와 세종학당 사물놀이 동아리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2016년도 오타와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칼튼대학교 한국어강좌의 팔락 디만씨가 인도 고전무용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오타와 세종학당의 래이니 응우옌씨가 김치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사관 관계자는 “문화원이 정식 개원된 후 개최되는 2017년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참가 자격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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