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국국제학교 건립 모금 사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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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국국제학교 건립 모금 사진 전시회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16.05.3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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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화 작가 외 캄보디아·일본작가도 참여 현지 언론 관심 끌어
▲ 김현식 한인회장과 박태용 참사관을 비롯한 주요인사들이 김석화 작가의 안내로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한국국제학교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 사진 전시회가 5월 28일 오후 3시(현지시각) 수도 프놈펜 한캄협력센터(CKCC) 로비에서 열렸다.

캄보디아 한인회(회장 김현식)가 주최하고, 한국국제학교 설립추진윈위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특별 사진 전시회에는 대사관 박태용 참사관, 박태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을 포함해 80 여 명의 하객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축사를 통해 송동일 국제학교 추진위원장은 “자라나는 우리 교민 2세들에게 가장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석화와 친구들(Kim, Seokhwa with friends)’ 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전문가로 교민사회에 널리 알려진 김석화 씨 뿐만 아니라 완떼이 모른 등 캄보디아 유명작가 3명과 일본출신 사진작가 노부유키 아라이 씨도 작업에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현지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여 압사라TV를 비롯해 현지 주요 신문사들도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김현식 한인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기금마련 뿐만 아니라 우리 교민사회에 한국국제학교 설립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교민사회 전체의 관심과 성원을 이끄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 사진 전시회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은 프놈펜 한국국제학교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전시회는 6월 2일까지 6일간 열린다. 

한편,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사진 전시회 외에도 한국국제학교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7월 중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박정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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