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에 울려 퍼진 통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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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에 울려 퍼진 통일 노래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5.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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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블라디보스톡협의회, 통일기원 한·러 문화 페스티벌

▲ 통일기원 한·러 문화페스티벌 참석자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블라디보스톡협의회(회장 이경종)와 연해주 한인회가 공동 주최한 ‘통일기원 한·러 문화페스티벌’이 지난 5월 26일 블라디보스톡 언더그라운드 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600 여명의 교민, 고려인, 러시아 현지 시민들이 참여해 통일음악공연, 전통무용공연, 한복패션쇼, 문화교류 한마당 등을 즐겼다.

배정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한·러 문화 페스티벌은 한·러 관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한 소통의 행사일 뿐 아니라 극동지역에서 한국과 러시아의 소통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라고 말했다.

▲ 한국 전통 춤 선보이는 공연단.

또한 배 사무처장은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북한지역은 본격적으로 개발될 것이며, 중국의 동북3성과 러시아 연해주의 발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극동경제권을 형성해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인과 현지 러시아인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특히 참석한 러시아 청각 장애인 50 여명을 위해 수화로 공연내용을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한편, 한복패션쇼를 진행해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렸고, 공연에 대한 연해주 교민과 현지 러시아인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 한국 전통 한복 선보이는 모델.

▲ 한국 전통 한복 선보이는 모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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