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련 아카시아축제 한국의 날․한국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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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련 아카시아축제 한국의 날․한국주간 개막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5.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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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 한국인회 주최, 한국 역사․전통문화․음식 교류의 장

▲ 2016 대련 아카시아축제 한국의 날 및 한국주간 개막 행사.

‘2016 대련 아카시아축제 한국의 날 및 한국주간 개막식’ 행사가 대련 한국인(상)회(박신헌 회장) 주최 및 대련시 정부의 후원으로 지난 5월 21일 대련시 노동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대련시 여유국 후양전 부국장과 채매자 처장, 대련영사출장소 강승석 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 월드옥타 대련지회 이경원 회장, 대련 한국인(상)회 박신헌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양전 부국장은 축사에서 “1992년 중한수교이래 양국 사이에는 경제, 문화, 무역, 관광 등 폭넓은 협력과 교류를 했다”며 “한국의 날 행사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한국의 음식, 한국의 자랑거리를 알릴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서 많은 대련시민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의 무대이기도 하다”며 본 행사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강승석 소장은 치사에서 “낭만과 패션의 도시 대련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투자환경이 좋을 뿐만 아니라 현대화된 선진도시로서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통상무역, 교육, 관광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의 관계는 해를 거듭할수록 밀접해지고 있다”며 “본 행사가 한국에 대해 대련시민들의 마음을 얻고 대련에 대해 한국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후원을 아끼지 않은 대련시 정부를 비롯한 해당 부문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 2016 대련 아카시아축제 한국의 날 및 한국주간 개막 행사.

본 행사에서 대련 한국 청소년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된 공연은 대련한국국제학교의 댄스팀 공연,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이설화 부주임의 독창(쓰리랑), 빅뱅 팬클럽 댄스공연, 한국 어사랑 전통무용단의 초청공연(소고춤, 태평무, 장구춤, 흥지무, 사물판굿)으로 대련시민들에게 한국의 현대예술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공식행사에 앞서 대련금주신구 조선족 문화예술 촉진회의 초청공연과 중한 노래자랑, 한중음식문화축제가 활발하게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해당 관계자는 “지난해 대련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24만 명을 넘었으며 한국을 방문한 대련 관광객은 약 15만 명에 달하여 한국은 이미 대련 사람들이 좋아하는 관광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련과 서울, 청주, 제주도는 주 50편의 취항이 운행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증편될 예정이다.

▲ 2016 대련 아카시아축제 한국의 날 및 한국주간 개막 행사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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